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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실관람객 만족도, 특별관 관람 추천 지수까지 제대로 폭발했다.영화 더 문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올여름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달과 우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뜨거운 입소문의 중심에 선 영화 <더 문>이 여름 극장가 한국 영화 흥행 궤도에 안착했다.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더 문> 은 외화 홍수 속에 주춤했던 한국 영화 시장에 <밀수>, <비공식작전>과 함께 흥행 추진력을 더할 여름 극장가 기대주로 떠올랐다. <더 문>은 개봉 전 시사에서 영화 팬은 물론 항공 우주 과학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관객 모두를 달 한복판으로 데려간 듯 생생한 우주 비주얼과 배우들의 빈틈없는 명연기가 펼쳐진 <더 문>은 특히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가 관객을 압도하며 오직 극장에서만 가능한 체험을 안겨줄 세대 불문 필람 영화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극장 3사 회원 시사에서 실관람객 조사에 따르면 5점 만점에 만족도 4.37점, 추천도가 4.36점으로 높았고, 특별관에서 볼 의향과 관련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5% 이상이 IMAX, 돌비 시네마, 4DX를 고루 선택하며 특별관 상영에 대한 기대감과 영화에 대한 만족스러운 반응을 전했다. 새롭고 경이로운 우주적 체험을 선사하는 IMAX, 돌비 시네마, 4DX 특별관에서 <더 문>을 본 관객 역시 온 가족이 꼭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로 손꼽으며 특별관 관람을 추천해 입소문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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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한국 최초 달 탐사’ 영화 <더 문>의 과학적 VFX 디자인으로 실력 ‘정점’ 찍었다최종 VFX 기술을 적용한 영화 속 유성우 충돌 폭발 장면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국내 최초 시리즈 영화 쌍천만 업적을 이룬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이 공개됐다. 2017년 ‘신과 함께’ 시리즈로 유례 없던 저승 판타지를 보여준 덱스터스튜디오가 SF 장르로 또 한번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206560)가 기술 참여한 영화 <더 문>(배급:CJ ENM)이 개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5월 제작사 블라드스튜디오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VFX 기술 공급 계약을 공시해 프로젝트 참여 사실을 알렸다. 더불어 공동제작사로서 투자까지 병행해 작품에 힘을 보탰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지구로부터 38.4만 Km 떨어진 달에 홀로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배우 도경수)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배우 설경구)과 NASA 유인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윤문영(배우 김희애)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VFX를 총괄한 덱스터스튜디오 진종현 수퍼바이저는 “이 영화는 장르 특성상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정보의 오류를 줄이고 상상력을 가미해 독창적 비주얼로 디자인한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현실적으로 체험하기 어려운 공간과 사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실제 ‘공간 연출 방식’에서도 과학적 탐구가 드러난다. 우주는 태양을 제외하면 사실상 밝은 빛을 내는 물질이 존재하지 않아 짙은 어둠으로 보여진다. 이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는 어둠의 정도를 실질적으로 표현하고자 빛을 반사하지 않는 흑색천을 스튜디오 내부에 둘러 빛의 왜곡을 차단했다. 우주선과 월면차(로버) 등 필수 소량 조명을 제외하고 모든 빛을 통제해 광활한 우주의 무게감까지 극대화 했다. ‘빛’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도 설명했다. 그는 “태양빛은 우리 작품에서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며 밝음과 어두움으로 설명되는 주요한 요소”라며 “태양의 위치가 이정표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러한 ‘빛과 어둠’의 대비로 깊은 공간감을 완성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달’의 모습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영화의 주요 스토리가 진행되는 우주 속 달이라는 공간은 실제 지구 대비 약 16% 수준의 저중력 상태로 공기가 없다”며 “다수의 과학 논문 및 실제 촬영 영상들을 참고해 물체의 폭발과 충돌을 재구성하며 긴장감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VFX 수퍼바이저로서 과학적 분석을 활용한 작품의 재해석으로 비주얼 구현 노력이 있었음을 회상했다. 그에 따르면 “진공상태에서 깃털과 볼링공이 동시 낙하하면 동일한 속도로 떨어지지만 지구에서는 가벼운 깃털이 공기 저항으로 느리게 떨어지는 것이 상식이다”며 “만약 지구에서 유성우가 추락하면 시야를 전부 가릴 수 있는 엄청난 먼지 구름이 형성되겠지만 중력이 약한 달에서 는 이와 다른 차별성을 둬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각적으로 지구보다 달에서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보여지도록 만들어 관객들로 하여금 ‘더 문’만의 비주얼 포인트를 체험하게 한 것”이라며 “달에 착륙할 때 추력으로 발생하는 먼지의 흩날림, 월면차 바퀴에서 발생하는 흙먼지 효과 등에서도 같은 메커니즘”이라고 의도를 전했다. 이 밖에도 나로 우주센터 상황실, NASA 내부, 우주선 내부, 달 표면 등 영화 전반에 걸쳐 VFX가 폭 넓게 사용돼 시각적 몰입감을 끌어올렸다.한편 덱스터스튜디오는 VFX 이외에도 VP(버추얼 프로덕션), DI&DIT(디지털 색보정 및 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까지 병행해 영상 기술 전반을 도맡았고 자회사 라이브톤까지 합류해 사운드를 디자인하는 등 작품 퀄리티 향상에 몰두했다. 특히 한국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VFX 영상을 LED 화면으로 재생해 동시 촬영하는 ICVFX(인카메라 시각효과) VP 기술이 도입됐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을 더한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그동안 한국 영화 역사상 SF 장르가 대규모 흥행을 거둔 사례가 없었기에 제작 자체가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제작사, 배급사, 기술사들이 모여 이 작품을 제작하고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것은 한국영화 산업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본 작품 특성상 고난이도의 테크니컬한 요소가 필요하고 이를 영상으로 재현하기 위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대거 투입됐다”며 “관객들에게 SF 장르물로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한 만큼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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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압도적인 비주얼과 리얼리티를 통한 숨막히는 긴장감 선사 예정(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올여름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달과 우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영화 <더 문>이 홀로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선우와 압도적인 광경의 달 탐사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더 문>이 광활하고 적막한 달 풍경과 그곳에서 홀로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 대원 선우의 도전이 담길 달 탐사 스틸을 공개했다. 생존 자체가 곧 도전인 상황에 홀로 고립된 우주인,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히 우리호로 돌아갈 수 있을지 숨막히는 긴장감이 전해진다. 달에 첫 발자취를 남긴 대한민국 우주 대원 선우 역의 도경수는 “진짜 달에 와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세트장이 훌륭했다. 달이 리얼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연기에 몰입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달 표면의 질감, 빛 등 하나하나 사실감 있게 재현된 <더 문>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리얼리티를 보여준다. 지구에서 선우의 무사 귀환을 절박하게 기다리고 있는 전임 우주센터장 재국으로 분한 설경구는 “큰 화면으로 본다면 우주를 경험하고 달 표면을 달려보고, 또 날아도 보고, 우주선 안에서 유영도 해보는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신과함께-죄와 벌>과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흥행에 성공했던 김용화 감독이 5년 만에 신작 <더 문>으로 돌아왔다. 김용화 감독은 “어릴 때부터 꿈꾸고 동경해왔던 우주를 다뤄보고 싶었다.“라며 ”현실적으로 만들고자 지금의 한국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연출 이유를 밝혔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드라마가 펼쳐질 영화 <더 문>은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가 출연하여 오는 8월 2일 전국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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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대한민국 우주 대원이 달에 홀로 고립되었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더 문>이 시선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 4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4종의 티저 포스터는 위험천만한 유성우가 끝도 없이 쏟아지는 달 표면을 긴박하게 달리고 있는 월면차의 모습과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설경구)부터 대한민국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미국 항공우주국(NASA) 메인 디렉터 문영(김희애)까지 각자의 위치에 있는 세 인물의 서로 다른 감정이 담긴 순간을 포착했다. 한국 최초로 달 탐사를 떠난 유인 우주선 우리호가 예기치 못한 태양풍을 만나 조난을 당한다. 망망대해 같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황선우 대원은 달로부터 38.4만 km 떨어진 지구에서 보내올 도움의 손길이 간절하다. 한국의 달 탐사를 책임졌던 전임 우주센터장 재국은 선우를 살리기 위해 NASA 메인 디렉터 문영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 간절함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티저 포스터에는 달에 홀로 고립된 선우 그리고 지구에서 그를 구해야 하는 어려움에 당면한 재국과 문영의 막막함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한국 최초로 떠난 달 탐사 우주선이 맞닥뜨려야 했던 위험천만하고 긴박한 여정을 담았다. 달에 첫발을 내디딘 감격도 잠시, 선우는 사방으로 떨어지는 유성우를 피해 월면차를 타고 전력 질주한다. 선우가 무사하기를 숨죽여 지켜보는 재국과 문영, 우주센터 스태프들의 긴장이 덩달아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특히 ‘대한민국 우주 대원이 달에 홀로 고립되었다’는 카피와 함께 예고 영상 말미에서 ‘메이데이’를 외치는 선우의 모습은 영화 <더 문> 속 달의 뒷면에 고립된 우주 대원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설경구는 “광활한 우주의 스펙터클에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있다” 며 김용화 감독이 실제와 같이 생생하게 구현된 우주를 배경으로 새롭게 펼쳐 보일 이야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이퍼리얼로 구현한 달과 우주, 깊이 있는 캐릭터를 완성한 명품 배우들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더 문>은 오는 8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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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희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종영 소감 전해…“황치숙 캐릭터와 한 해를 살았고, 치열하게 촬영했다.”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최희서 삼화네트웍스,UAA_제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최희서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에서 패션회사 '더 원'의 이사 황치숙 역을 맡아 모든 걸 다 가진 듯 보여도 사랑에 울고 웃는 순수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극 중에서 최희서는 사랑을 중요시하기도 하지만, 친구 하영은(송혜교 분), 전미숙(박효주 분)을 언제나 든든히 응원하고 소중히 여기는 의리 워맨스부터, 석도훈(김주헌 분)과의 화끈한 연애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로 '지헤중'의 재미와 함께 몰입도까지 높이며 활약했다. 이렇게 탁월한 케미력과 연기력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그가 '지헤중' 종영을 맞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과 함께 작품과 관련한 '일문일답'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최희서는 종영 소감을 묻자 "저에게 2021년은 '지헤중'의 해였다. 그만큼 황치숙 캐릭터와 함께 한 해를 살았고, 치열하게 촬영한 것 같다. 2022년을시작하며 드라마가 종영을 하니, 시작이면서도 끝인 것 같은 시원섭섭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황치숙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연습도 많이 하고 작가님과 단둘이 미팅도 했다"고 밝힌 최희서는 "치숙이는 '알고 보면' 순수한 사랑을 꿈꾸고, '알고보면' 영은이를 누구보다 아끼고, 미숙이가 아프단 걸 안 후에는 경제적 지원까지 아끼지 않는 친구다. 이 '알고 보면'의 면모들이 바로 치숙이를 표현하는 데큰 관건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으로 “황치숙이 최희서였어? 전혀 몰랐어”라는 반응을 꼽으며, "그때 희열을 느꼈다. 사람들이 저를 '박열'의 최희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비밀의 숲 2'의 최희서가 아닌 처음 보는 배우처럼 느꼈다는 게, 변신에 성공했다는 피드백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최희서에게 '지헤중'은 "제목과는 달리, '지금, 만나는 중입니다'로 끝난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출근길에도 귀갓길에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종영한 지금까지도 그 사랑이 오가는 사람들이 모였던 현장이다. 배우 최희서가 황치숙이라는 역할을 만나서 행복했던 것 이상으로, 사람 최희서가 송혜교, 박효주, 김주헌, 장기용, 윤나무라는 배우들을 알게 되어 행복했던 작품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처럼 최희서는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분석과 애정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앞으로 최희서가 보여줄 행보에 더욱 많은 기대가 모인다. 최희서 배우 일문일답 전문 Q.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끝마친 소감은? 저에게 2021년은 '지헤중'의 해였다. 그만큼 황치숙 캐릭터와 함께 한 해를 살았고, 치열하게 촬영한 것 같다. 2022년을 시작하며 드라마가 종영을 하니, 시작이면서도 끝인 것 같은 시원섭섭한 기분이 든다. Q. 황치숙 역을 연기하면서 어땠는지? 지금에서야 매우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지만, 솔직히 초반엔 쉽지 않은 캐릭터였다. (황치숙이) 마냥 가볍고 통통 튀는 캐릭터는 아니다. 겉보기엔 화려하고자신감 넘쳐 보이지만 속은 외롭고 유리 멘탈인 캐릭터이고, 자기 생각만 하는 듯싶다가도 찐친인 영은, 미숙을 위해 자기 일처럼 나서는 의리파다. 이런 반전매력을 잘 살리면서도, 초반에 시청자분들이 너무 등 돌리지 않게 밉상인 행동을 귀여움으로 승화해야 했다. 촬영 전에 그런 치숙이만의 러블리함을 캐치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연습도 많이 하고, 작가님과 단둘이 미팅도 했다. 하지만 처음의 걱정에 비해 극이 진행되면서 점차 치숙이만의색깔을 알게 됐다. 혼자 연습할 때보다 훌륭한 상대 배우인 김주헌 배우나 송혜교, 박효주 배우와 함께 연기를 하면서 찾을 수 있던 것 같다. 그 어느 때보다도동료의 힘을 많이 받아서 앙상블에 도움받은 현장이었다. Q. 그동안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대비되는 밝은 캐릭터를 맡았다. 연기를 하는 데 어려웠던 점이나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초반에 어느 정도의 가벼움과 어느 정도의 슬픔을 갖고 치숙을 그려야 할지, 그 단짠의 밸런스가 큰 고민이었다. 치숙이는 '알고 보면' 순수한 사랑을 꿈꾸고, '알고 보면' 영은이를 누구보다 아끼고, 미숙이가 아프단 걸 안 후에는 경제적 지원까지 아끼지 않는 친구다. 이 '알고 보면'의 면모들이 바로 치숙이를 표현하는 데 큰 관건이었다. 어려웠던 신들을 꼽자면 술 마시는 신이다. 치숙이는 특히 취중진담 신들이 많았는데, 그저 술을 좋아해서 취한 모습이 아닌, 외롭고 허전해서 술을 마시고 처음으로 속내를 말하는 약한 모습을 잘 그리고 싶었다. 1부에서 6부까지 매회 한 번 이상 취하는데, 이 신들을 그저 재밌게 그리기보다 매 장면 한 층씩 치숙이의 내면의 외로움을 잘 쌓아 올리고 싶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감을 잡은 이후부터는 굉장히 재밌게 갖고 놀 수 있는 신들이 많았다. 감독님이 현장에서 항상 '황블리'라고 불러 주셨는데, 그렇게 말해주시니 자신감에 플러스가 됐다. 혜교 언니와 효주 언니도 "치숙이가 희서같고 희서가 치숙이 같다"고 말해주셨는데 그런 따뜻한 말들이 큰 힘이 됐다. Q. 현장 분위기나 동료 배우들과의 케미·호흡은 어땠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상대 배우인 김주헌, 친구인 송혜교, 박효주 배우와의 모든 신이 기억에 남는다. 저는 매번 감사하게도 좋은 파트너들을 만나 작품마다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있는데, 이번 작품은 역대급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배우들끼리 친해지고 서로를 의지했던 것 같다. 제가 '베스트 파트너'라고 부르는 김주헌 배우는 놀라울 정도로 상대 배우의 컨디션과 연기 호흡을 배려해 주고 맞춰주는 배우다. 공교롭게도 장소 특성상, 10부에서 석도훈과 황치숙이 남산 하트락존에서 사귀기 시작하는 '오늘부터 1일' 신은 마지막 촬영 현장이었다. 커플의 시작을 드라마상으로는 마지막 신으로 찍게 되니, 기분이 좀 묘했다. 그런데 김주헌 배우가 저희 둘의 마지막 신이라며 꽃다발을 준비했다. "지금까지 나의 치숙씨를 연기해 줘서 너무 고마웠어"라고 하는데 정말 눈물 났다.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정말 본인이 연기하는 석도훈처럼 진국이구나, 나도 이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혜교 언니 효주 언니와의 모든 신은, 그야말로 연기가 아닌 그대로의 모습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편안하고 행복했다. 셋이 있는 장면들은 워낙 편해서인지 애드리브도 많았다. 그중 재국이 운영하는 사진관에서 셋이서 사진을 찍는 장면은 앞으로 제 배우 인생에서도 손꼽아 기억할 만큼 아름다운 신으로남을 것 같다. 셋이 워낙 친해지다 보니 장난치며 사진을 찍는데 그중에서도 미숙이가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비극이 바탕에 깔려 있어서, 도리어 더욱 이 순간의 행복을 만끽하고자 했다. 그런 행복과 슬픔이 교차하는 순간이 그대로 포착된 신이었다. 그 장면은 편집 안 한 모니터만 보고 셋 다 울었다. 그 정도로 애착이 많이 가는 신이다. Q. 댓글이나 지인들의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 방송이 6부가 나가고 있는데, 그제서야 "황치숙이 최희서였어? 전혀 몰랐어"라는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때 희열을 느꼈다. 사람들이 저를 '박열'의 최희서, '다만악', '비밀의 숲'의 최희서가 아닌 처음 보는 배우처럼 느꼈다는 게, 변신에 성공했다는 피드백이라고 느꼈다. 지인들은 모두 하나같이 "이번 캐릭터 너무 밝고 좋다"고 말해줬고, 특히나 "생기가 있다, 통통 살아 있다"라는 코멘트가 가장 기뻤던 것 같다. 배우로서 전작의 캐릭터를 넘어서 다른 영역을 도전해 보는 것 자체도 의의가 있었다. 다행히 그런 모습을 반갑게 봐주신 것 같아서 안심했고, 감사했다. Q. 최희서에게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지? 사람, 사랑, 사람.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한 사람들과 응원의 말이 오가던 현장. 현장에서도, 출근길에도 귀갓길에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종영한 지금까지도그 사랑이 오가는 사람들이 모였던 현장이다. 배우 최희서가 황치숙이라는 역할을 만나서 행복했던 것 이상으로, 사람 최희서가 송혜교, 박효주, 김주헌, 장기용, 윤나무라는 배우들을 알게 되어 행복했던 작품이었다. 제목과는 달리, '지금, 만나는 중입니다'로 끝난 작품이 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황치숙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껏 사랑을 표현하렴. 술은 작작!! (웃음) Q.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 부탁드린다 지금까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헤어지는 중이지만 또 만나는 중인 매일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는 2022년이 되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건강하게 웃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최희서 삼화네트웍스,UAA_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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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결방 아쉬움 날려줄 송혜교X장기용 투샷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UAA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12월 31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가 ‘2021 SBS 연기대상’ 방송으로 결방된다. ‘지헤중’ 13회 엔딩에서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이 서로 이별을 이야기한 가운데 하영은이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만큼 14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헤중’ 제작진이 12월 31일 결방의 아쉬움을 날릴 하영은과 윤재국, 국하 커플의 투샷을 여러 장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촬영할 때도, 촬영을 준비할 때도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 배우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첫 번째 사진은 하영은이 윤재국을 처음 신경 쓰기 시작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컷이다.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 변화가 텐션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다. 이외에도 하영은이 윤재국의 어머니 민여사(차화연 분)를 만나고 좌절한 채 뛰어나온 순간 그녀를 붙잡아 세운 윤재국의 모습,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와락 끌어안은 두 사람의 모습도 애틋해 눈을 뗄 수 없다. 드라마 속 하영은과 윤재국의 투샷이 아련한 떨림을 유발했다면 촬영을 준비 중인 두 배우 송혜교와 장기용의 투샷은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서로 눈을 맞춘 채 대사를 맞춰보거나 장면, 캐릭터 등에 대해 상의하는 두 배우의 모습에서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엿보이는 것. 이 팀워크가 드라마 속 케미로도 이어져 ‘국하 커플의 로맨스’가 탄생될 수 있었던 것이다. ‘지헤중’ 제작진은 “이제 ‘지헤중’이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영은과 윤재국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서로 사랑할 것이다. 국하 커플의 사랑이 깊어지는 만큼 송혜교, 장기용 두 배우의 연기와 호흡도 더욱 깊고 애틋할 것이다. 역대급 멜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송혜교-장기용 국하 커플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4회는 12월 31일 하루 쉬고 2022년 1월 1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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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X윤정희, 두 女子의 복잡미묘한 관계‘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와 윤정희, 조금 복잡한 관계의 두 여자가 마주한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UAA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에는 과거의 사랑을 떠나보내는 여자와 과거의 사랑을 여전히 붙잡고 있는 여자가 있다. 하영은(송혜교 분)과 신유정(윤정희 분)이다. 한 남자를 사랑했던 두 여자가 10년 만에 마주한다. 서로를 바라보는 감정이 복잡할 수밖에 없다. 하영은은 10년 전 파리에서 윤수완(신동욱 분)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 허락된 시간은 단 2개월이었다. 윤수완은 연기처럼 사라졌고, 하영은은 10년 동안 서서히 그와 이별했다. 그런 그녀에게 10년 만에 가슴을 뛰게 하는 남자 윤재국(장기용 분)이 나타났다. 하지만 슬프게도 윤재국은 윤수완의 동생이었다. 그리고 하영은은 윤수완이 10년 전 죽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신유정은 윤수완의 약혼녀였다. 10년 전 신유정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윤수완을 붙잡았다. 그러나 윤수완은 죽었고, 신유정은 윤수완의 기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윤수완이 10년 전 사랑했던 여자 하영은과 만나게 됐다. 윤수완 동생 윤재국은 하영은을 사랑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12월 3일 ‘지헤중’ 제작진이 7회 방송을 앞두고 하영은과 신유정의 만남을 예고했다. 결코 일반적인 인연이라고 할 수 없는 두 여자이다. 10년 전에도,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두 사람의 관계는 미묘하고 또 아플 수밖에 없다. 이에 모든 관계를 알게 된 후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어떤 대화를 나눌지, 이들의 만남이 이후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하영은과 신유정이 마주한다. 자신과 하영은의 10년 전 상황을 모두 아는 신유정과 이를 모르는 하영은의 만남은 아슬아슬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것이다. 제인 작가의 가슴을 콕콕 찌르는 대사, 이를 깊이 있게 담아낸 송혜교-윤정희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와 호흡에 많은 관심,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과연 신유정은 하영은에게 무슨 말을 할까. 하영은은 신유정에 대해 알게 될까. 두 사람의 만남은 이후 하영은과 윤재국의 관계를 변화하게 할까. 이 모든 것은 12월 3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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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X장기용, 닿을 듯 말 듯 ‘아찔’‘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와 장기용의 멜로 텐션이 폭발한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UAA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가 방송 첫 주 만에 ‘꼭 봐야 할 감성 멜로드라마’에 등극했다. 30대 남녀의 일과 사랑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시청자 공감을 이끈 것. 뿐만 아니라 대체 불가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는 반응이다. ‘지헤중’ 케미스트리 중심에는 송혜교(하영은 역)와 장기용(윤재국 역)이 있다. 두 배우는 하영은과 윤재국의 달콤한 하룻밤, 서서히 상대를 인지하고 설렘을 느끼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두 배우가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탁월한 연기 호흡이 빛을 발했다. 이런 가운데 11월 19일 ‘지헤중’ 제작진이 3회 방송을 앞두고 닿을 듯 말 듯 아찔한 거리에서 마주한 하영은과 윤재국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영은과 윤재국은 밀폐된 공간에 단둘이 서 있다. 끝까지 밀려난 듯 벽에 기대선 하영은. 그런 하영은의 어깨를 손으로 감싼 윤재국.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는 애틋함, 떨림, 두려움, 거부할 수 없는 끌림 등 다양한 감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불에 데인 듯 뜨거운 두 사람의 감정선이 보는 사람의 가슴까지 떨리게 만든다. 앞서 하영은과 윤재국의 10년 전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10년 전 죽은 윤재국의 형에 대해 하영은이 “지금, 헤어지는 중이에요. 그 사람하고”라고 말한 것. 본격적인 사랑이 시작되기 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위기가 찾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하영은과 윤재국이 이토록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 선 것이다. 두 사람을 감싼 감정 폭풍이 무엇인지,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궁금하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오늘(19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하영은과 윤재국이 큰 감정 변화를 겪는다. 그만큼 하영은과 윤재국의 관계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송혜교와 장기용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 아슬아슬한 멜로 텐션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3회는 11월 19일 금요일 바로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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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3차티저, 송혜교 붙잡은 장기용 ‘설렘 폭발’‘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장기용이 송혜교를 붙잡았다. 사진제공 =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티저 캡처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가 11월 12일 첫 방송된다.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 ‘지헤중’은 송혜교(하영은 역)와 장기용(윤재국 역)의 역대급 멜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202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 4일 ‘지헤중’ 3차 티저가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무드 티저, 1차 및 2차 티저가 ‘지헤중’의 감성적인 멜로 분위기를 강조했다면 이번에 공개된 3차 티저는 극 중 사랑에 빠지는 두 주인공 송혜교와 장기용의 만남을 현실적으로, 또 감각적으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지헤중’ 3차 티저는 패션 디자이너 하영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쉴 새 없이 빠르고 화려하게 돌아가는 패션 업계에서 하영은은 디자이너로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런 그녀 앞에 시선을 강탈하는 한 남자 윤재국이 나타난다. 포토그래퍼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이미 만났을 수도 있었겠네요?”라며 그녀를 향한 관심을 표현한다. 반면 돌아온 하영은의 대답은 “임팩 없는 만남에는 별로 의미를 두지 않는다”이다. 뿐만 아니라 하영은은 “남자니 사랑이니, 나한테 그건 그냥 호르몬 장난질이야”라며 윤재국과의 만남을 말끔히 털어버리려 한다. 하지만 윤재국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하영은의 팔을 덥석 잡으며 “왜 모른척했어요?”라고 물은 것. 하영은은 “왜 아는척해야 하는데요?”라고 되묻지만, 이미 하영은과 장기용의 눈빛에는 서로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담겨 있다. 다수의 사랑은 상대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때로는 애써 관심 없는 척 돌아서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에 빠질 사람들은 결국 마주보게 된다. ‘지헤중’ 3차 티저는 50여 초의 비교적 짧은 영상임에도 남녀의 만남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임팩트 있게 보여줬다. “인연 그리고 일과 사랑에 관한 오늘, 우리의 이야기”라는 카피는 ‘지헤중’이 그릴 현실적인 사랑을 기대하게 한다.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지헤중’을 향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송혜교와 장기용의 눈부신 어울림은 감탄을 유발한다. 올 가을 안방극장을 달고 짜고 맵고 쓴 사랑이야기로 채워줄 단 하나의 멜로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원더우먼’ 후속으로 11월 12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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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송혜교X장기용, 빗속 아련한 두 男女 ‘역대급 멜로 탄생 기대’(국민문화신문) 유한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장기용이 빗속에서 마주했다. 202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가 11월 12일 첫 방송된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송혜교(하영은 역), 장기용(윤재국 역)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예고하며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헤중’ 제작진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가 연상되는 무드 티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송혜교의 흑백사진이 불에 타는 모습, 굴러오는 커플링 등이 극 중 OST로 삽입되는 곡 카더가든 ‘STAY’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것. 특히 ‘헤어짐’이라는 제목과 대조되는 ‘우리 사랑은 진행중입니다’라는 카피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10월 19일 드디어 ‘지헤중’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무드 티저와 달리 이번에는 극 중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송혜교와 장기용이 직접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지헤중’ 1차 티저는 빗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송혜교와 장기용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나의 우산을 쓴 채 마주 선 두 남녀의 눈빛에서는 애틋함, 애절함, 아련함 등 짙은 사랑의 감정들이 느껴진다. 두 사람의 눈빛이 마주치는 순간 보는 사람의 가슴도 철렁 내려앉을 정도. 그 순간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라는 카피가 등장, 감성을 극으로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지헤중’ 속 헤어짐은 돌아서는 이별이 아니라, 사랑의 한 과정이라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이어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촉촉하게 젖은 눈의 송혜교, 같이 쓰던 우산을 홀로 쓴 채 우두커니 서 있는 장기용의 모습이 교차된다. 그저 빗속에서 마주선 것만으로,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먹먹한 사랑의 감성을 선사하는 두 배우의 멜로 케미스트리가 감탄을 자아낸다. 30초의 짧은 영상이 아닌, 본 드라마에서 펼쳐질 이들의 역대급 멜로 케미가 미치도록 기대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미스티’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원더우먼’ 후속으로 오는 11월 12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출처: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티저 캡처